1. 작년 여름 Defi불장, Compound가 하도 핫해서 관련 자료를 이것저것 찾다가... 유튜브에 한국영상을 하나 본 기억이 난다. 그 영상 제작일시는 20년 1월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분은 펀드매니저였나..? 아무튼 전통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있던 분으로 기억한다. 그 영상은 무대 앞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Defi라는 것을 소개해주는 영상이었는데.. 발표자 그분은 이미 Compound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매달 전통금융보다 우월한 이자를 받고 있다는 말에.. 매우 감탄 + 부러워 했던적이 있다. 


2. 얼마전, 코인복지사님 영상을 하나 본적이 있다. 대략 어떤 내용이었냐면, 

'나는 크립토에 Defi와 P2E 생태계에 참여하여 토큰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데.. 코인 유튜버라고 대문 걸어놓고, 단순 차트분석하고 단기차익만을 노리며 투자하는 유튜버 너네들.. 주식 유튜브랑 다른게 뭐니..' 

(물론 이렇게 말하진 않았다. 그냥 그 영상을 보고 내가 드는 느낌을 글로...

A community for Korean people or those who are interested in Korea.

Korean

Korean Community

1. 작년 여름 Defi불장, Compound가 하도 핫해서 관련 자료를 이것저것 찾다가... 유튜브에 한국영상을 하나 본 기억이 난다. 그 영상 제작일시는 20년 1월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분은 펀드매니저였나..? 아무튼 전통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있던 분으로 기억한다. 그 영상은 무대 앞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Defi라는 것을 소개해주는 영상이었는데.. 발표자 그분은 이미 Compound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매달 전통금융보다 우월한 이자를 받고 있다는 말에.. 매우 감탄 + 부러워 했던적이 있다. 

2. 얼마전, 코인복지사님 영상을 하나 본적이 있다. 대략 어떤 내용이었냐면, 

'나는 크립토에 Defi와 P2E 생태계에 참여하여 토큰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데.. 코인 유튜버라고 대문 걸어놓고, 단순 차트분석하고 단기차익만을 노리며 투자하는 유튜버 너네들.. 주식 유튜브랑 다른게 뭐니..' 

(물론 이렇게 말하진 않았다. 그냥 그 영상을 보고 내가 드는 느낌을 글로 작성한거 뿐이다)

3. 그리고 며칠전에 오태민님 구독자분이 오태민님에게 메일보낸걸 공개해주셨는데, 거기 수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내게 가장 와닿았던 말은 

'어른들은 암호화폐 가격에 매몰되어있지만, 10대들은 그 생태계에 들어가서 살고 있다.'

4. 위 사례 뿐아니라... 단순히 가격에만 매몰되지 않고, 그 생태계에 참여하여 일명, 대박이라는 보상을 받은 사례들을 우리는 간간히 듣는다. NFT 진심러들.. 메타버스 Decentraland, Sandbox 생태계 초기 참여자들.. dydX 초기 트레이더들.. 메타버스(로블록스, 샌드박스 등등) 월드빌더들.. 

5. 우리는 그들을 모두, 대박이라는 수익자로만 보지만 그들의 시작은 단순 수익에 있지 않았던거 같다. 그들은 각자가 있는 섹터, 생태계에 관심을 먼저 갖고, 그 안에서 자기들의 위치에서 즐기면서 생태계에 기여한 사람들이다. 

6. 코인 시장에서 수익내는 길은 차트분석과 차익거래에만 있었던... 17년도 디지털 쪼가리 코인 시장과 지금의 코인 시장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그때는 코인 차익거래만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생태계가 생겨버렸고 그 안에서 경제형태는 상당히 다양해졌다. 

7.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은 17년도의 코인시장에서 못벗어나고 있는듯 하다. 17년도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코인 거래만 주구장창 해오던 이들보다 21년도에 새롭게 코인시장에 진입한 유저들이 오히려 코인시장을 더 잘 아는듯 하다. 지금 코인시장에서 수익을 볼 수 있는 수많은 방법 중에 단순, 코인 거래만 사용하는 이들과 다양한 전략과 도구를 사용하는 그들과의 격차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8. 이런 시장의 변화와 P2E/메타버스라는 다음 트렌드 속에서 차익거래자와 생태계 참여자의 격차는 더 커지리라는것이 너무 쉽게 예상된다. 

(사실, 나도 그 동안은 이 시장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선 까지만 조사하고 공부를 했지만, 이제 조금 방향을 달리하려고 한다. 직접 생태계(P2E, 메타버스)에 뛰어드는것이다. 그 안에서 같이 관심있는 사람들끼리의 랜드도 같이 만들고, 그걸 넘어서 무언가의 생태계도 만들어가면 좋겠다. 이런걸 목표로 만든건 아니지만 고로치 NFT가 좋은 시작점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내 닉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들(카페, 텔레그램, NFT)에 붙은 '고로치'라는 이름을 나중엔 떼어내어, 나는 단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을정도로 스스로 자생해나가는 커뮤니티로 만들어 나가는게 하나의 내 목표다)

+ 추가로 글을 이어가면.. 이러한 시장흐름에 탈중앙이라는 도구는 시대의 흐름에 너무 잘 맞는다. 각자의 위치에서 생태계에 기여한만큼 온전히 보상을 받을수 있는 도구로써 말이다. 웹3는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니다. 유저와 유저사이에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주체의 역할로 존재하여 과다한 수수료를 떼어가는 금융기관을 떼어냈던 Defi. 가수/작가와 팬사이에서 불필요한 수수료를 떼어가는 대형기업들을 뺀 예술NFT. 게임세계의 신과 같이 존재하던 게임회사를 뺀 P2E. 이미 세상은 횡포를 부리는 중간매개자의 존재를 하나씩 하나씩 빼는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웹3라는 말은.. 디지털 세계의 대장, 글로벌 인터넷 대기업들을 중간매개자에서 빼내는 것이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빠진 디지털 세상이 감히 상상되진 않지만... 자본시대의 대장, 금융기관들을 대체할 수 있는 Defi라는 시스템은 65k > 30k 라는 강력한 폭락에도 잘 버텨낼정도로 이미 견고히 만들어져있고. NFT, P2E 등의.. 사실 모든 크립토시장 기본 인프라로 깔려서 활용되고 있으며. Defi에 쌓이는 자금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그 자체 시스템으로는 이미 강력하다. 

딱 하나 문제가 있다면, 중앙권력기관의 규제인데. 세상은 점차 효율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지라 느리고 비싼 전통금융이 설자리는 점차 잃어가지 않을까.

금융이 그러하였듯, 웹도 그렇게 되지 말란법은 없다...